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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전기사업법 통과에 따른 수혜주 등극
한국가스공사, 전기사업법 통과에 따른 수혜주 등극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4.1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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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에 따라 석탄발전을 LNG발전이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이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LNG발전 비중이 석탄화석 연료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말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되면 발전용 LNG수요는 2031년까지 연평균 2.6%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한국가스공사는 장기적 투자 접근이 가능한 종목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NG발전과 석탄 연료비 단가 차이도 줄어들고 최근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경주에 지진이 발생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보장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투자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요금 기저와 투자보수율이 좋아지는 구간에 진입했으며 주요 4개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에서 지난해보다 110% 증가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2025년까지는 민간 기업들의 가스 도매시장 진입도 불가능해 현 시점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종목 중 최대 수혜수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11일 4만52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22% 상승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지난 5일부터 집중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6일부터 12만여주를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을 보여 앞으로 주가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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