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에 대해 취급고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투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2016년까지 이어진 수익성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취급고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급고 개선을 통해 유통채널 내 점유율 확대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 손 연구원은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오프라인 등 다른 유통 채널에서 검증된 제품들을 홈쇼핑에서 좀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소개하는 판매 전략을 선택했다”며 “홈쇼핑 고객들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쇼핑 서비스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손 연구원은 “GS홈쇼핑과 비교하면 모바일 쇼핑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다”며 “GS홈쇼핑이 모바일 쇼핑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보여 주자 CJ오쇼핑도 모바일 쇼핑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등 모바일 쇼핑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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