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 증시,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세 다우 0.07%↑
뉴욕 증시,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세 다우 0.07%↑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07 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0포인트(0.07%) 오른 20,662.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54포인트(0.19%) 상승한 2357.48,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7포인트(0.25%) 높은 5878.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조에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대부분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플로리다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중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미국 독자적으로라도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6%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기술과 유틸리티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등은 올랐다.

이날 발표된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감소해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5천명 감소한 23만4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5만명이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정제활동의 계절적 증가가 미국 원유재고량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5센트(1.1%) 오른 51.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7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53센트(1%) 상승한 54.82달러로 장을 끝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