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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특 조부모ㆍ부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가수 이특 조부모ㆍ부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하선정 기자
  • 승인 2014.01.07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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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복무중인 이특씨
어제 오전 9시 반쯤, 서울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숨진 일가족은 현재 군복무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씨의 아버지와 조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특의 할아버지 박모씨(84)와 할머니 천모씨(79), 아버지 박모씨(57) 등 3명이 지난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숨진 것을 박씨의 외조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언론에 따르면 이특씨의 조부모는 치매에 걸린 상태로 가족들의 수발을 오랫동안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특의 아버지 박씨는 부모를 15년 이상 부양을 해오다 최근 본인도 우울증 약을 복용중이었던 것으로 수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병든 노부모를 홀로 모셔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이특의 아버지 박 씨가 노부모를 먼저 숨지게 한 뒤, 본인도 자살한 것" 이라며 "조부모와 아버지를 한꺼번에 잃은 충격이 누구보다 클 것이다" 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초특급 한류스타 이특의 팬들은 비보 소식에 애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특씨에게도 '힘내라" 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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