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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목표가 하향
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4.05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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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소재 식품과 바이오 사업의 성장이 정체돼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1분기 연결매출액은 3조9060억원, 영업이익은 23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5%, 0.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하고 전년대비 5% 증가한 2조305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166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실적 감소는 지난 분기 높은 기저에 더해 소재 식품의 원가율 상승과 바이오 일부 제품의 가격 하락, 생물자원 일부 지역의 수출 차질 등이 겹친 결과이다.

다만 펀더멘털 개선의 핵심 요소인 가공식품 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성장을 견인하던 주요 브랜드들의 시장 지위가 여전히 탄탄하고 설날 선물세트도 무난한 매출 증가를 보였다”며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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