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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올해 실적 합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 가능성
삼성물산, 올해 실적 합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 가능성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4.0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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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지연되며 기대감이 하락하고 있지만, 실적은 합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제시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상사를 포함한 전 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합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정상화 감안시 합병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그룹 지배구조 개편 지연 우려에 따른 지속적 주가 하락에도 1분기 건설 부분은 대규모 손실 처리 후 정상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 대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주가 호조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 등으로 지배구조 개편 프리미엄과 영업가치 과다 멀티플 등을 부여하지 않아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정상화 감안 때 올해 이후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 창출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의 급격한 주가 하락만 없다면 지배구조 개편 지연에 따른 악재 발생에도 주가는 충분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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