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0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22억원이 유입돼 사흘째 순유입세를 보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원본은 69조3504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733억원이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도 1731억원 줄어든 66조40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설정원본은 102조6099억원으로 1조7717억원이 줄었다. 순자산총액 역시 1조7363억원이 감소한 103조1202억원을 기록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7429억원이 순유출됐다. 설정액은 2조7269억원이 줄어든 122조36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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