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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주총결의 통해 대표이사 최종식 사장 재선임
쌍용차, 주총결의 통해 대표이사 최종식 사장 재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7.03.3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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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재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통해 파완 고엔카(마힌드라 & 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표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2015년 3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쌍용차의 경영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국내 소형 SUV No.1 브랜드로서 쌍용자동차 역대 최단 기간 단일 차종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티볼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3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러한 티볼리 브랜드 성공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그 원동력이 됐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로 9년 만에 흑자기조를 실현할 수 있었다.

1950년 전북 전부 출생인 최종식 대표이사는 전주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수출기획부장, 캐나다 현지법인 판매부장, 미주법인 캐나다 담당 부사장, 기아차 마케팅 실장, 중국 화태 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2015년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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