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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비자 신뢰지수 호조에 상승 다우 0.73%↑
뉴욕증시, 소비자 신뢰지수 호조에 상승 다우 0.73%↑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3.29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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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와 소비자 신뢰지수가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8일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52포인트(0.73%) 상승한 2만701.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8포인트(0.73%) 높은 2358.57에, 나스닥 지수는 34.77포인트(0.60%) 오른 5875.14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4%가량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산업, 소재도 각각 1% 넘게 강세를 보이는 등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3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월가 예상을 웃돌며 약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985년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125.6을 기록해 전월 116.1 대비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14.1로 전망했다.

3월 여건지수는 전월 134.4에서 143.1로 상승했다. 3월 기대지수는 전월 103.9에서 113.8로 올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정책 기대로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이번 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건강보험개혁법안인 '트럼프케어' 철회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예비치의 적자 규모가 전달 688억달러에서 648억달러로 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655억달러였다. 상품수지는 서비스부문을 포함하지 않는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64센트(1.3%) 오른 48.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8센트(1.1%) 떨어진 51.3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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