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풍산의 올해 신동사업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가공이익이 지난해보다 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소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관 구조조정은 올해 설비 매각까지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압연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압연 제품 중에서도 이익률이 가장 높은 동박판과 도금재 출하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산 사업은 미국과 다른 지역에서의 성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수요 감소는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이익률이 높은 해외 고객의 긴급 주문이 발생해 수요 감소를 상쇄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풍산의 올해 예상 실적은 동 가격 5000달러 기준 매출액 2조426억원, 영업이익 168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 가격이 6000달러에 이르러 실제 이익은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측면에서 풍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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