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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틸리티 업종 약세로 혼조 다우 0.07% %↓
뉴욕증시, 유틸리티 업종 약세로 혼조 다우 0.07% %↓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3.17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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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 발표로 하루종일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55포인트(0.07%) 하락한 2만934.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8포인트(0.16%) 떨어진 2381.38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71포인트(0.01%) 높은 5900.7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유틸리티 업종의 동반 하락의 영향이 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국립보건원(NIH) 예산을 58억 달러까지 삭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8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고, 이것이 헬스케어 주가에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업종은 통상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하락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지난 11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2000건 감소한 24만1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 고용 시장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또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고용률이 3.6%를 기록해 지난해 12월(3.5%) 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2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3% 증가한 128만8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8%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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