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0.58%↑
뉴욕증시,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0.58%↑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2.22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 연휴를 마치면서 3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 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95포인트(0.58%) 오른 2만743.0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22포인트(0.60%) 오른 2365.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37포인트(0.47%) 상승한 5865.95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했다.

에너지업종이 유가상승에 힘입어 0.8% 오르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부동산, 소비재,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들도 1% 가량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대비 배럴당 55센트(1%) 상승한 54.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월분 WTI는 배럴당 66센트(1.2%) 오른 54.06달러로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48센트(0.9%) 상승한 56.66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대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증시는 당분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5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2.1%와 41.2% 반영했다.

종목별로는 건축자재 판매점인 홈디포의 주가는 배당 증액과 실적 호조 등에 1.4% 올랐다. 월마트의 주가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3% 상승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8억달러(주당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Macy's)의 주가는 분기 조정 순이익이 시장 전망을 웃돌아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0.03% 내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메이시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억7천500만달러(주당 1.5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는 2.02달러로 팩트셋 예상치인 1.95달러를 상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