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의 전무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신재봉 전무이사의 후임으로 박임출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1960년생인 박 신임 전무이사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법무실장, 자본시장조사국장을 거친 후 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전무는 지난해 예탁결제원의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노사간 갈등이 불거졌을 당시 중립적인 입장에서 양측 입장을 잘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원종석(신영증권 대표) 주주대표 비상임이사의 후임으로 김신 SK증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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