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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 기대에 3대 지수 사상최고 기록
뉴욕증시, 금리인상 기대에 3대 지수 사상최고 기록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2.15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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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3대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25포인트(0.45%) 상승한 2만504.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33포인트(0.40%) 높은 2337.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61포인트(0.32%) 오른 5782.57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가 마감가와 장중 최고치를 이날 모두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마감가가 일중 고점이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783.09까지 올랐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들에서 Fed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기대와 일치해서 지속적으로 진전하고 있는지를 평가할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연방기금금리의 추가적 조정이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상승을 웃돈 것이고 201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 1년 동안 PPI는 1.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 넘게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소비와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 소재, 기술이 올랐고 부동산과 통신, 유틸리티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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