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세계 3대 운용사인 SSGA와 '한국투자 SSGA 글로벌 저변동성 펀드(주식)'를 선보인다.
'한국투자 SSGA 글로벌 저변동성펀드(주식)'는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식에 투자하는 '저변동성(로우볼) 전략'으로 운용한다. 위탁 운용은 SSGA, 국내 유동성 관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담당한다.
SSGA의 자체 퀀트시스템을 활용해 펀드의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아시아 등에 업종별로는 소비재·유틸리티·헬스케어·통신·금융업 등에 분산 투자한다.
최근 글로벌 투자 흐름 중 하나는 저변동성 주식투자다. 이와 관련한 상품의 자산규모가 2010년말 23조원에서 2016년 9월말 272조원으로 11배 성장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주식의 상승폭이 크지만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는 적정한 저변동성 주식의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는 1978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지난해 9월 기준 약 288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인 '한국투자 SSGA글로벌 저변동성 펀드(주식)'는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 자금을 토대로 13일 설정한다. 이후 추가 가입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및 영업점,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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