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외화증권 투자금액이 899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주자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288억달러(2016년 12월 말 기준)로 31.6% 증가했으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시장별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국시장 보관규모는 29억달러로, 2015년 말 28억달러 대비 5.4% 증가했다. 투자금액은 88억달러로 2015년(83억달러) 대비 5.8% 증가했다.
일본시장 보관규모는 12억달러로 2015년 말 대비 0.8% 증가했다. 일본시장의 경우 대부분 외화주식을 거래했으며 외화주식의 투자금액은 2016년 5억달러로 전년 7억달러 대비 26.9% 감소했다.
그외 홍콩시장의 보관규모는 15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8.1% 감소했고, 중국시장은 7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유로채의 경우 2016년 12월말 기준 보관규모는 211억 달러로전년 말 144억달러 대비 46% 증가했으며 투자금액은 2016년 754억달러로 전년 454억달러 대비 66.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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