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49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지하철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일대비 2.45%, 450원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현대로템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의 메트로 3호선에 투입할 전동열차 입찰에서 32편성(256량)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조만간 이집트로부터 이와 관련한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받은 뒤 계약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4년 9월 입찰 공고가 나온 뒤 프랑스 알스톰 등 해외 유력업체와 경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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