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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흑자, '483억불' 달성
상반기 무역흑자, '483억불' 달성
  • 최정한 기자
  • 승인 2013.07.1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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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분야, 무역흑자 반기별 사상 최대 기록
▲ 자료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증권일보DB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이 1300억불로 총 수출의 47%를 차지했고 무역흑자는 483억불로 집계됐다. 또 대일 수입의존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해 소재부품 교역구조에서 체질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국내 소재부품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상반기 우리 수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9개 분기에서 연속 무역흑자 200억불을 돌파한데 이어, 사상 최저수준의 대일수입 의존도 등 소재부품 교역의 체질도 지속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같이 올해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던 분야로는 소재부품으로 수출은 1,300억불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 상승해 역대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실적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한 전산업(+0.6%)과도 비교해 8배 가까운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이며, 총 수출의 47%, 총 흑자의 2.5배 등 견고한 실적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817억불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상승했고 무역흑자는 사상 최대인 483억불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억불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12.8%), 전기기계부품(+17.9%), 수송기계부품(+4.2%), 비금속광물(+45.4%) 등이 상반기 수출증가를 주도했으며, 1차금속(△15.4%)과 섬유(△0.8%)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자부품(198억불), 수송기계부품(105억불), 화합물 및 화학(85억불), 전기기계(40.3억불) 등은 무역흑자를 유지, 정밀기기부품(1.5억불)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비금속광물(-13.4억불)은 적자를 지속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무역흑자를 보였으며, 수출입 집중도가 다소 완화되며 안정적 교역구조로의 개선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대일본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103.5억불(전년동기비 △5.4억불)로 조선·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수입물량 둔화, 엔저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 등에 따라 다소 감소하며 2010년 이후 감소세 유지했다.

또 대일 수입의존도는 21.0%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대일 소재부품 교역구조 개선 추세를 지속했다.

대중국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222.7억불로 작은 같은 기간에 비해 31.7억불을 기록하며, 흑자규모 확대와 함께 대중 수출집중도도 완화됐다.

한편 자원부국인 대중동 소재부품 교역은, 플랜트 설비 확충 등에 따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무역흑자 지속했다. 아세안(19.4%)과 중남미(12.7%)로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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