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보호예수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되어 반환된 주식은 35억4534만9000주로 전년 대비 60.4% 증가했다고6일 밝혔다.최근 5년내 최고치다.
시장별 보호예수해제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21억8724만9000주로 전년 대비 82.4% 증가하였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해제량은 13억5810만주로 34.3% 증가했다.
시장주식 보호예수해제량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1월이 9억378만6000주(25.5%)로 가장 많았고, 9월 6억7561만6000주(19.1%), 6월 4억417만6000주(11.4%) 순이었다.
지난해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348개사로 2015년(282개사) 대비 23.4%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84개사로 전년(77개사) 대비 9.1%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4개사로 전년(205개사) 대비 28.8%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대한전선 6억7246만6000주, 하나은행(구 외환은행) 5억5500만9000주, 팬오션 3억4000만주, 미래에셋생명보험 6683만주, 대양금속 5119만1000주 등이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이 1억1265만7000주, 액션스퀘어 8335만주, 웨이포트유한공사 3981만주, 코데즈컴바인 3759만1000주, 지엠알머티리얼즈 3620만7000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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