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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업황 회복 맥주 적자폭 축소로 실적개선
하이트진로, 업황 회복 맥주 적자폭 축소로 실적개선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1.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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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맥주 부문 적자 축소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에 임해도 좋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9천755억원, 영업이익 1천305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4.8%와 1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급감했던 오비맥주 판매량 회복과 출고가격 인상 효과가 주요 실적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적 성장이 제한적인 주류산업 특성상 점유율 변화와 가격이 중요한데 지난해 오비맥주 가격 인상설로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감소했던 판매량이 정상화하면서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가격 상승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수입맥주 브랜드도 맥주 부문 내 매출비중이 작년 6.5%에서 올해 7.7%로 커지는 등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밖에 서초동 부지매각 잔금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천857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9%와 9.4%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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