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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CD 공급부족 수혜 저점 매수 유효
LG디스플레이, LCD 공급부족 수혜 저점 매수 유효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1.12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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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최근 중국의 10.5세대 LCD(액정영상표시장치) 신규투자 영향보다는 LCD공급부족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중국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신규투자 때문에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며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지나친 우려고 지금은 샤프의 TV 패널 공급중단에 따른 LG디스플레이의 수혜를 기대해 볼 시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09년 일본 샤프의 10세대 LCD라인 가동 사례로 볼 때 중국의 10.5세대 LCD 신규투자는 위험이 더 커보인다"며 "샤프가 10세대 라인 가동이후 급격한 수익성 악화를 기록했듯이 정상가동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샤프가 10세대 가동하기 까지 3년의 기간이 소요됐듯이 중국도 2~3년 이상이 지나야 생산라인의 정상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LCD 라인 투자가 수익 개선으로 직결되지 않는 점과 함께 감안하면 중국 LCD 신규투자 계획은 위험 노출 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은 샤프 TV 패널 공급중단에 따른 LCD 연쇄 공급부족 등 LG디스플레이에 기대해 볼 시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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