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의 수지와 유재석이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광고 모델로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와 '캠퍼스 잡앤조이'가 소비자 패널 틸리언에 의뢰, 지난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학생 1000명(남자 500명, 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핫 브랜드 및 광고모델’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들에게 각 항목에 제시된 브랜드 5~20여 개 중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두 가지를 선택(*복수응답)하도록 했다. 남녀 각각의 선호도를 조사한 뒤 이를 종합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브랜드가 1위로 선정됐다.
먼저 올해의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서는 미쓰에이의 수지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지가 모델로 활동 중인 스와로브스키는 지난해 주얼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성 모델 부문 후보에 오른 소녀시대와 손연재는 남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순위권의 전지현, 신민아보다 더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낮은 선호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남성 모델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국민 MC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유재석은 착실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대학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부문에서는 먼저 스마트폰은 3년 연속 갤럭시S(80%)가 최고의 브랜드로 뽑혔으며, 2위는 아이폰(애플) 53.3%, 3위는 옵티머스(LG)가 37.3%를 차지했다.
스키장 부문에서는 대명비발디파크(33.6%)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하이원리조트(25.4%), 무주리조트(24.3%)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 브랜드는 KB국민은행(64.6%)이 올랐으며, 다음으로 신한은행(45.0%)과 우리은행(32.5%)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국내 맥주 부문에서는 카스(54.1%), 하이트(33.7%), 맥스(31.6%) 순으로, 에너지드링크 부문에서는 핫식스(78.1%)가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