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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4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감소
현대엘리베이터, 4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감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12.2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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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4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계절성 요인이 존재한다"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분기당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4분기 입주물량이 8만7000호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지만 서비스 부문의 실적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과 관련한 손실 이슈에서 조만간 벗어나 본사업인 엘리베이터 부문 사업만으로 진정한 평가를 받을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환사채 전환으로 인한 물량 출회가 예상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발행물량의 40%를 인수할 수 있는 1년 만기 콜옵션을 부여했기 때문에 크게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 매출 증가를 이루고 있어 단순 건자재업체로서의 이미지가 희석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유지보수 매출 증가에 의한 빠른 이익증가와 더불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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