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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다우 0.16%↓
뉴욕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다우 0.16%↓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12.22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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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최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에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2.66포인트(0.16%) 내린 1만9941.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58포인트(0.25%) 하락한 2265.18에, 나스닥 지수는 12.51포인트(0.23%) 낮은 5471.4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세를 이어갔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최근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기술적 내림세가 나타났다.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11월 중 전달보다 0.7% 증가한 561만건을 기록했다. 2007년 2월 이후 최대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554만건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0.54% 하락해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금융과 산업, 기술, 부동산 등이 하락했지만 에너지와 소재, 통신, 유틸리티 등은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다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 당 0.81달러(1.5%) 하락한 52.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엑센츄어는 1분기(회계연도 기준)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고 실적 전망까지 하향 조정한 여파로 5% 하락했다. 페덱스는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3.3% 떨어졌다.

피니시 라인은 3분기 실적 부진과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영향으로 8.7% 밀렸다. 반도체 회사인 인벤센스의 주가는 일본의 전자부품회사인 TDK가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17.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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