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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동남아 지역 사업확장으로 4분기 성장 기대
네이버, 동남아 지역 사업확장으로 4분기 성장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12.20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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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동남아 지역 사업영역 확장으로 올해 4분기와 내년에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네이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억원, 2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46.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에는 네이버가 일본 광고시장에서 라인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남아 지역 사업을 확장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네이버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모바일 광고와 라인의 광고 매출이 될 것이지만 이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그외 부문에서 질적 성장을 이루려면 라인의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남아 지역은 모바일 보급률이 PC보급률을 뛰어넘어 메신저가 매우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라인의 성장 기반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정 연구원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동남아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라인이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기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동남아시아는 라인 월간 이용자 수(MAU)가 일본의 1.5배인 9800만명에 이르고 O2O, 전자 상거래 등 메신저 관련 사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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