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가 주식 1주당 보통주 0.1주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배당주식총수는 1144만2585주다.
배당은 내년에 진행될 제10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후 결정된다. 배당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상장 후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차례 현금배당을 통해 2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이번 주식 배당은 대규모 투자계획으로 중단됐다 5년 만에 결정된 것이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중국 전역에서 23개 총판과 2500여개의 가맹점을 통해 남성캐주얼 의류와 신발을 판매 중이다. 올해는 시안과 한중 지역에 설립한 직영매장을 통해 영업이익률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 또한 기존 총판을 통한 판매채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기존 회사 전체 영업이익률이 15% 수준임을 감안하면 점진적으로 직영매장 확대시 향후 수익성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나그레이트 관계자는 “향후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의 동반 제고를 위해 제품판매와 투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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