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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테마주 등 이상급등종목 감시 강화한다
거래소, 테마주 등 이상급등종목 감시 강화한다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6.12.2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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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테마주 등 이상급등 종목을 선별해 집중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가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급등하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종목을 골라내 이상급등종목으로 선별, 특별관리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조치·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불건전주문 위탁자와 이상급등종목이 발견되면 ‘유선경고, 서면경고(2단계), 수탁거부예고(3단계), 수탁거부(4단계)’순으로 경고 안내 체계를 마련해 최소 2단계~최대 4단까지 이르는 예방조치에 나선다.

또 조회공시 체계를 점검해 허위과장성 투자정보를 유포하는 법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불건전주문 개연성이 높은 계좌주에게는 건전주문 촉구 안내를, 허위사실이나 루머를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는 금융 당국과 공동으로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이날 거래소는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급등이 지속되는 종목은 집중관리종목으로 지정해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집중관리에 나서고 긴급 투자자 경고(Investor Alert)를 발동해 해당 종목명과 투자유의사항 등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시장 건전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달 중 이상급등종목 집중관리 쳬계를 단계적으로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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