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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배당투자로 4분기 실적 개선될 듯
NH투자증권, 배당투자로 4분기 실적 개선될 듯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12.2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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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말 배당수익률 지급에 따른 투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대형 증권주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자들에게는 4.5% 높은 배당수익률로 12월 배당을 받는 투자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NH투자증권은 4분기 당기순이익 472억원,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4.1%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주식거래대금이 8조6천억원에서 7조3천억원으로 줄어든 데다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및 명예퇴직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채권평가손실의 경우 300억~400억원 규모일 것"이라며 "150여명의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예정이나 한국거래소 초과지분 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으로 충당할 예정이고 앞으로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는 측면에서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권평가 손실 등 비정상적 요인으로 증권주 공통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며 NH투자증권도 예외가 될 수 없지만, IB부문 수익 증가와 보수적인 운용전략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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