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RANG 합성-MSCI AC 월드 ETF (H)가 지난 12월 10일 신규 상장됐다.
기초지수인 MSCI AC (All Country) World 지수는 23개 선진국과 21개 이머징 마켓에 상장된 대형주와 중형주 가운데 2,436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주식형 펀드들의 대표적인벤치마크로 활용 되고있다.
국가별 지수 구성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 주식이 48.18%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영국이 7.84%, 일본이 8.06%, 프랑스가 3.83%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89%가량이선진국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KDB대우증권 이기욱 연구원은 "MSCI AC World 지수는 평균 수익률과 변동성이 높은 이머징 마켓 주식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평균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위험 분산 효과에 의해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을 상쇄시킬 수 있어 선진국 주식만으로 구성된 지수보다 위험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고 전하며 "최근 미국과 독일 증시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고 내년에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이 기대되므로 이들의 비중이 높은 MSCI AC World Index 투자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