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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통신·금융주 강세에 다우 또 사상 최고 기록
뉴욕 증시, 통신·금융주 강세에 다우 또 사상 최고 기록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12.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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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장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지만 통신주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은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54포인트(0.18%) 상승한 19,251.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2포인트(0.34%) 높은 2212.2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4.11포인트(0.45%) 상승한 5333.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후 들어 통신주와 금융주가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1.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은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0.9% 올랐으며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에너지 유틸리티는 소폭 떨어졌다.

한편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7.8% 증가한 426억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3월 이후 가장 급격한 증가율로 적자 규모도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 또한 2.7% 늘어나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월의 미국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7.8% 증가한 426억달러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는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은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다음주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최근의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7% 하락한 배럴당 50.93달러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테라퓨틱스MD는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성능을 공개하면서 12.8% 급등했다. 인트라링크스 홀딩스는 사이크로노스 테크놀로지가 8억2100만달러에 인수할 것이란 소식에 16.4% 급등했다. 반면 사이크로노스는 13.1% 급락했다.

통신회사인 AT&T는 새로운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면서 약 1.8% 상승했다. 버라이즌은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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