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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증시 개막 하루 전, 증권업계 투자자 유치 준비중
선강퉁 증시 개막 하루 전, 증권업계 투자자 유치 준비중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2.0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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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 시행을 하루 앞두고 증권사들의 튜자자 유치 준비에 한창이다.

선강퉁은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기술·소형주 중심의 선전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키움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총 16개 증권사에서 선강퉁 종목을 매매할 수 있다.

거래 통화가 위안화이어서 거래 전 증권사 환전 시스템 등을 통해 환전하거나 외화 계좌에 넣어둔 위안화를 이용해야 한다.

매매 주문은 다른 해외주식과 마찬가지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업점을 이용하면 된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는 수수료 무료 이벤트, 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삼성증권은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선강퉁 투자 콘퍼런스'를 서울 등 5대도시에서 개최했다. 우수 PB들이 심천을 탐방, 투자유망 기업이나 증권사를 방문해 최신 트렌드를 확인했다.

유안타증권도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전 지점 동시 설명회를 여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수익을 제고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선강퉁 유망종목 발굴과 공유를 위한 전 지점 선강퉁 프레젠테이션(PT)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3월 31일까지 선강퉁 온라인 거래 실적에 따라 심천주식 전종목(차스닥 제외)과 심천종합지수를 무료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선강퉁 시행 당일부터 2개월간 중국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연다. 총 2개 리그로 운영하며, 누적 수익률이 높은 사람 6명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아울러, 소액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국·홍콩의 온라인 매매 최소 수수료를 폐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리서치를 전담하는 차이나데스크를 구성했다.

현대증권은 오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선강퉁 퀴즈 응모 고객 중 당첨자에게 선강퉁 주식을 지급하는 '중국 주식 증정 이벤트'를 한다. 또한, 선착순 500명에게 중국 탐방으로 선정된 주요 추천종목 10선을 다룬 '선강퉁 가이드북'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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