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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구조조정과 ICT부문 분사 등 조직개편 추진 중
대우조선, 구조조정과 ICT부문 분사 등 조직개편 추진 중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2.0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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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5년차 이상의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맡고 있는 ICT 부문도 분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근속연수 5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10년~20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직원 1천명 이상이 회사를 떠난 이후 추진되는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은 구조 조정을 통해 회사 전체 직원 수를 연말까지 1만명 이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내 시스템 운영 부문도 분사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1일 부서의 22%를 통폐합해 없애는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데 이어 ICT 업무를 분사해 전문회사인 DSME정보시스템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DSME정보시스템은 내년 1월 1일자로 설립될 예정이다. 새 대표이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정보시스템 담당인 서홍원 상무를 내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의 100% 자회사로 출범하는 DSME정보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임직원 수는 150여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ICT 부문을 비롯해, 예정된 사업 부문의 분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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