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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 다우 0.12% 상승
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 다우 0.12% 상승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11.30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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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GDP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70포인트(0.12%) 상승한 19,12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0.13%) 오른 2204.66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1.11포인트(0.21%) 상승한 5379.92로 종료됐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상향조정되는 등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경제성장률이 3.2%를 기록,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0%와 잠정치 2.9%를 뛰어넘은 수치다.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7.1을 기록,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01.2를 크게 넘어선 결과다.

주택 경기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 20개 대도시 집값 추이를 나타내는 S&P/케이스 실러 지수가 9월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해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표 개선에 따라 투자자들은 내달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에 대해 더욱 확신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이 반영하는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95%를 웃돌았다.

석유수출국회의(OPEC) 정례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9% 하락한 배럴당 45.23달러를 기록했다.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9% 내린 배럴당 46.38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부동산이 각각 0.6% 넘게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기술과 소재, 산업, 금융, 소비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는 유가가 4% 가까이 급락한 영향으로 1.1%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3.6% 상승했다. 애브비와 셀젠도 각각 3.6%와 1.5% 올랐다. 슈 카니발은 실적 부진과 연간 실적 전망 하향 영향으로 13.6% 급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3.6% 상승했다. 애브비와 셀젠도 각각 3.6%와 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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