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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한차례 무산됐던 M&A 내년에 재부각될 것"
CJ헬로비전, "한차례 무산됐던 M&A 내년에 재부각될 것"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1.2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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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에 대해 올해 인수합병 불허가로 주가가 급락했으며 내년에 다시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 30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통합방송법 통과와 케이블 TV권역 폐지가 성사되면 내년 유료 방송의 구조조정은 다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CJ헬로비전은 양질의 케이블TV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알뜰폰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매각 대상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KT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네트워크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통신사업자가 인수하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헬로비전을 통신사업자가 인수하면 유료 방송 마진 개선과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상승,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감을 가지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되면서 CJ헬로비전의 주가 하락률은 26%에 이르렀다”며 “당장 주가가 높아질 만한 투자 포인트가 없어 1년 이상 기다릴 수 있는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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