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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삼성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사로 내년 실적 기대
비에이치, 삼성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사로 내년 실적 기대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1.2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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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가 내년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SK증권은 비에이치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 지위를 유지해 2017년부터는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고 목표주가는 1만 8300원을 제시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부품 산업 내 구조조정으로 다수의 FPCB 업체들이 도산했지만 비에이치는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배정받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내년 미주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렉시블 OLED 채용에 따라 비에이치가 주력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FPCB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비에이치는 최근 3년 동안 베트남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증설해온 점도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비에이치의 내년도 매출액이 올해보다 11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41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가 주도하는 OLED 시장의 개화로 FPCB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는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및 성능 개선으로 FBCB 판가 상승과 함께 비에이치의 전사 매출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디스플레이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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