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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지수 사상최고 다우 1만9000선 돌파
뉴욕 증시, 3대지수 사상최고 다우 1만9000선 돌파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11.23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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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거래 후반 매수세에 힙입어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처음으로 1만9000선을 돌파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7.22포인트(0.35%) 오른 19,02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66포인트(0.22%) 상승한 2202.88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7.49포인트(0.33%) 오른 5386.35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스몰캡 중심의 러셀 2000지수를 포함한 다우존스 산업평균, S&P500, 나스닥 등 4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개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199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 넘게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부동산과 임의소비가 각각 1% 이상 상승했고 유틸리티와 기술, 소재, 산업, 금융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헬스케어는 1% 넘게 내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10월 기존 주택판매는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에도 2007년 2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나, 주택시장이 안정세로 한 해를 마무리할 가능성을 높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2.0% 늘어난 560만 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실적 부진 여파로 13.2% 급락했다. 의료장비 업체인 메드트로닉도 실적 부진 영향으로 8.7% 하락했다. 호멜 푸드는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내놓은데 이어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2.6% 상승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재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달러 트리가 8.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어반 아웃피터스도 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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