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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블랙프라이데이 수혜로 4분기 실적 상향"
LG디스플레이, "블랙프라이데이 수혜로 4분기 실적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11.2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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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블랙프라이데이와 원화 약세에 힘입어 오는 4분기에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3인치 LCD TV 패널 가격이 전 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중소형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의 판매도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화 약세까지 합쳐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한 7조5670억원, 영업이익은 971.2% 늘어난 6550억원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의 최고 인기 제품은 6인치 UHD OLED TV가 될 가능성이 높아 판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LCD TV패널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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