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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스마트폰 물량 가세로 내년부터 실적개선
인터플렉스, 스마트폰 물량 가세로 내년부터 실적개선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1.2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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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가 스마트폰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는 내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인터플렉스는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로 오는 4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관련 비용 처리 문제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갤럭시S8와 아이폰8 물량이 가세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폰8에 탑재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FPCB의 경우, 내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폰8 내년 생산량이 7000만대, 시장점유율 40%를 전망하고 있는 것을 가정하면 내년 매출액은 3000~4000억원에 달하고 감가상각비 상각완료로 고정비도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존 매출액이 6000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내년 매출액은 9000억원 이상”이라며 “이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7~10%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플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1·2분기 흑자전환에 힘입어 최소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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