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수주 증가와 중국 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로 4분기 성장이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문의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3분기보다 각각 14.6%, 4.5% 증가한 722억원, 8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은 소폭 약화하겠지만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향 수주 증가로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본격화할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올레드 투자확대로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미세공정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3D낸드 투자 본격화, 중국 업체들의 반도체 시장 진출에 따른 상대적 기술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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