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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트업 지원 위해 지도API 무료 사용량 20만건으로 확대
네이버, 스타트업 지원 위해 지도API 무료 사용량 20만건으로 확대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10.1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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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 사용되는 지도 프로그램(API)을 기존 1일 5,000회 무료 사용에서 20만회 무료 사용으로 확대 개편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11일 네이버는 다음달 1일부터 PC웹과 모바일 앱 구분없이 지도 API의 무료 사용량을 하루 20만건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웹 API의 무료 제공량 20만건은 국내 최대 규모로, 기존 무료 제공량은 앱의 경우 하루 5000건, 웹은 하루 10만건이었다.

이를 넘겨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별도 제휴 절차를 밟아야 했다.

하지만 네이버지도 API 무료 사용량을 하루 20만건으로 늘리면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무료로 네이버지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네이버가 11일 웹사이트와 앱에 적용되는 네이버 지도 API 정책을 변경, 기존 1일 5,000회 무료 사용에서 다음달 1일부터 PC웹과 모바일 앱 구분없이 무료 사용량을 하루 20만건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 API 사용현황에 따르면 사용빈도가 하루평균 20만건 이상을 기록한 국내 기업은 7곳 정도에 불과해 대다수 사업자들은 제휴 절차 없이 무료로 지도 API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구글은 앱 서비스의 경우 지도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웹의 경우 1일 25,00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에는 비용을 받는다.

네이버는 가격 정책 개선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도 서비스 개선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6월 네이버 지도 웹 API의 라이브러리 용량 최적화, 디바이스 특성에 따른 지도 화면 맞춤화, 360도 파노라마 뷰 기능 추가, 지적편집도, 교통상황, 데이터레이어 등 제공하는 지도 유형 다양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네이버의 오픈 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API의 사용량도 확대했다”며 “오픈 API의 확산은 장기적으로 스타트업과 플랫폼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지도 API 분야에서도 개발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련 서비스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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