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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내일부터 판매 재개···배터리 아이콘 ‘녹색’으로 변경
갤럭시노트7 내일부터 판매 재개···배터리 아이콘 ‘녹색’으로 변경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9.2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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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발화로 인해 판매가 중단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가 10월 1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약 1개월여만의 판매 재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0,000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갤럭시노트7 신규 TV 광고도 10월 1일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또,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 구매자에게는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100,000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8월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의 사은품 수령을 위한 개통 기한은 10월 15일까지다.

▲ 삼성전자가 10월 1일 갤럭시노트7 판매를 재개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특히,‘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노트7의 판매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988,900원으로 10월 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조만간 블랙 오닉스 색상의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 리콜을 판매재개 전인 10월 1일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전국 20,000여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비용 30,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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