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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0% 할인·아파트 경품···‘코리아 세일 페스타’ 다음달 31일까지
최대 80% 할인·아파트 경품···‘코리아 세일 페스타’ 다음달 31일까지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9.2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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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랙브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통 큰 할인과 경품을 내걸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일 축제’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어느 정도 열릴지 업계와 당국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7년 만에 아파트 경품을 부활시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코리아 세일페스타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하고 이벤트 창구에 방문하면, 1등 당첨자에게 분양가 7억원 상당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4억원 상당의 노후자금 연금을 증정한다.

또, 2등(2명)에게는 연금 3,000만원, 3등(3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흥행을 위해 유통업계가 통큰 세일과 최대 11억원 상당의 경품행사를 준비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위해 7년만에 아파트 경품을 기획했다”며 “이번 세일을 통해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들의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테마로 보다 강화된 가을 정기 세일도 진행한다.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션·리빙 상품군 총 110여개 브랜드가 기존 세일 할인률 보다 최대 20%포인트 할인 폭을 높였다.

이 기간 노원점, 관악점, 부평점 등 17개 점포(점포별 기간 상이)에서 ‘대한민국 No.1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해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밀레, 네파 등 13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아우터 페스티벌’을 통해 남성·여성패션 80여개 브랜드가 골프, 코트, 패딩 등의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핸드백과 구두 인기상품도 최대 70% 할인된다.

또 본매장에서 남성·여성패션·잡화 상품군에서 총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반값 상품전’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문화공연 이벤트를 열고 전통시장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1차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평균 할인 폭은 20~50%로 특별할인 상품의 경우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는 전 상품군에 걸쳐 약 120여개의 크고 작은 특별 기획전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아웃도어, 골프용품 등을 최대 70~80% 할인 판매한다.

또 ‘쟈딕&볼테르’, ‘힐크릭’, ‘제이에스티나’ 등 점포별 인기 브랜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70% 할인하는 ‘핫 프라이스 100’ 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연합대전’을 통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그린푸드, 현대렌탈케어 등 6개 계열사의 소비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15개 점포 주변 11개 전통시장의 행사를 소개하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는 풍물놀이와 사자탈춤 공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전무(영업전략실장)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유도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강남점, 본점, 부산 센텀시티점 순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신세계가 직접 수입하는 패션 의류·액세서리의 이월 상품 200억 원어치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피에르아르디 등 직수입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10∼20% 할인한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은 ‘페스타 마켓(Festa Market)’과 ‘홈퍼니싱 페어(Home Furnishing Fair)’, 두 가지 콘셉트의 행사를 준비했다.

‘세일 페스타’의 ‘축제’ 콘셉트에 맞춰 진행되는 페스타 마켓에서는 총 9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션, 구두, 슈즈, 아웃도어 등이 특가 및 할인 행사에 참여하고 탄산수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침대와 가구,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홈퍼니싱 페어에서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대대적인 세일을 계획했다.

특히, 외국인을 유입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행하던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141개 전 대형마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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