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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 인구 이란시장 잡는다···코트라,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8천만 인구 이란시장 잡는다···코트라,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8.2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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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의 이란 진출이 가속화된다.

29일 코트라(KOTRA)는 9개 정부부처·유관기관과 함께 5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이란 민관합동사절단을 지난 28일 이틀 일정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플랜트 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하수처리, 농기계 분야 등 5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했다.

▲ 코트라(KOTRA)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이란에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해, 국내 기업의 이란진출 지원에 나섰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일대일 상담회, 투자협력세미나. 현지 산업단지 방문에 나섰다. 또 이란 주요 바이어 271개사가 참가한 수출 상담 외에도 에이전트 발굴, 벤더(제조 또는 판매업체) 등록 등 다양한 협력방안과 곤련한 425건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절단은 ‘한-이란 투자협력세미나’에도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이란 투자청 전문가들은 이란의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과 관련된 정보를 설명했고, 우리 기업은 테헤란 인근 산업단지를 찾아 실제 이란에서 외국인 투자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석 코트라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은 “지난 5월 이란 경제사절단 일대일 상담회 후에도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 맞춤형 애로 상담 등 코트라는 이란 진출을 희망한 우리 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정상외교에서 마련한 양국 협력기반을 토대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이란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인구 8,000만명의 중동 최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형 인프라·플랜트 프로젝트가 다수 발주되고 관련 부품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우리 기업의 관심을 가장 모으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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