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단지가 첨단 국방을 위한 소프트웨어(SW) 클러스터로 새롭게 탄생했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국방산업과 SW를 융합하는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상민 의원, 송석두 대전광역시부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지역 ICT/SW기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 개요
대덕센터는 SW중심의 첨단 국방산업을 육성하고 국방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국방SW의 국산화율 증가와 자주국방 경쟁력 확보, 중견기업 육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3군 본부를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3개 대학 6개 국방특화센터, 8개 대학 18개 국방 관련학과, SW융합기업 425개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국방SW 융합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국방 SW융합 기술을 확보하고,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SW란 무인로봇, 감시정찰, 모델링 & 시뮬레이션(Modeling & Simulation)을 말한다.
또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 국방SW 융합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클러스터 내에서는 ICT·SW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성장단계·전략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SW융합인력 공급을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SW융합 인재 발굴·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SW융합 클러스터는 SW융합 확산과 K-ICT 전략을 추진하는 지역의 핵심거점”이라며, “국방산업에 SW를 접목하는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는 미래부와 국방부, 대전시의 협력을 통해 자주국방과 창조국방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