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의 2분기 실적이 고객사 재고 관리로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4% 감소한 752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NFC 안테나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1분기 갤럭시 S7관련 물량이 급증한 이후 2분기 재고관리가 실적 부진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2분기 부진했던 NFC안테나와 무선충전 모듈 매출이 국내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3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국내 고객사의 중저가 모델 출시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라며 주가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저가 메탈프레임 장착 모델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안테나사업부의 자동차 부문 매출이 추가되는 점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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