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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M&A 리스크 등 불확실성 확대 '비중축소'
KG이니시스, M&A 리스크 등 불확실성 확대 '비중축소'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8.19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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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가 PG 축소에 따른 이익 성장성 둔화, M&A(인수합병) 추진에 따른 재무 리스크 상승을 반영해 단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작년보다 1%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시장 경쟁과 신용카드사 수수료 원가 인상으로 PG마진이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개별 카드사와 수수료율 조정으로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거래 금액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수익성 개선의 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실적 부진과 함께 KG그룹 인수합병(M&A) 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KG그룹이 한국맥도날드를 인수할 경우 수천억 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 부담과 운영 위험, 제한적 시너지 등으로 KG이니시스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택배사업부 적자는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혀왔던 택배 사업의 순손실은 2분기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 감소하며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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