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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시장 매출 확대 하반기 성장세 지속
한국타이어, 글로벌시장 매출 확대 하반기 성장세 지속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8.18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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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안정적인 매출과 양호한 이익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구타이어의 2분기 생산수량과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효과가 생각보다 컸다"며 "UHPT 판매강세 지속에 따른 믹스개선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시장 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은 매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시장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양호하다"며 "수요증가율은 둔화되는 추세라 가격경쟁 상황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3100억원으로 전년대비 6.6%, 54.3%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18%로 지난 2012년 9월 인적 분할 이후 분기 최대 이익률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원·달러, 원·유로 환율이 상승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말 미국 테네시 공장의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북미시장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 할 것”이라며 “UHP타이어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개선, 내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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