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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英 결제 전문기업과 제휴···글로벌 모바일 결제사업 진출
다날, 英 결제 전문기업과 제휴···글로벌 모바일 결제사업 진출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8.1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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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이 글로벌 모바일 결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2일 다날은 지난 11일 경기도 분당 다날 본사에서 영국의 결제 전문기업 뱅고와 글로벌 결제사업과 모바일 관련 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병우 다날 대표와 레이 앤더슨 뱅고 대표 등 양상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다날이 영국의 결제 전문기업 뱅고와 제휴를 맺고 신규 글로벌 결제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날과 뱅고는 각 사의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서비스를 서로 제공하기로 했다.

뱅고는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이동통신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날의 결제 및 통신인프라,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다날은 뱅고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적용해 아시아 모바일 결제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현지에 맞는 결제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구축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개발 인력과 기획사를 교차 파견해 업무 협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뱅고는 또 아시아 결제시장 진출에 다날의 글로벌 결제서비스 IPN(International Payment Network)을 적극 활용하고,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의 결제서비스를 유럽시장에서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다날 미국법인이 본격화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ID인증 서비스를 뱅고의 결제사업과 연동해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날 관계자는 “뱅고는 구글 및 아마존, MS, 페이팔 등과 제휴를 맺고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전역을 비롯한 북미, 중동, 아프리카와 같이 다양한 국가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뱅고의 다양한 제휴업체와 연계해 글로벌시장에서 다날의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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