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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3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정석기업 이사에 선임
한진家 3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정석기업 이사에 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8.0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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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가(家) 3세들이 계열사 이사직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후계 구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석기업은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 조원태(왼쪽) 신임 정석기업 사내이사, 조현민(오른쪽) 신임 한진관광 대표이사.

조원태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정석기업 관계자는 “자회사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지분 48.27%를 보유하고 있는 정석기업은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8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도 같은 날 그룹 계열사 한진관광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조현민 전무는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한진관광은 권오상 대표와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한진광광의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한 회사 수익 제고를 위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도 마케팅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인해 조 부사장과 조 전무가 그동안 역임해왔던 같은 그룹 계열사인 토파스여행정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각각 사임했다.

토파스여행정보는 지난해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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