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8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1,76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했다.

2016년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6,486억원으로 34.4%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거래액의 비중은 51.2%에 달했다.

다만,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각각 0.3%, 2.2% 감소했다.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3,42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19.3%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7조8,890억원으로 3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많이 늘어난 상품군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42.3%), 화장품(52.1%), 가전·전자·통신기기(19.5%), 의복(13.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수출)은 4,9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0% 증가했고 해외 직접구매액(수입)은 4,118억원으로 5.0% 늘었다.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중국이 3,732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75%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미국(350억원)의 10배 수준이었다.

해외 직접구매액은 미국이 2,669억원으로 전체의 64.8%를 차지했다. 그 뒤로 유럽연합(EU·792억원), 중국(332억원), 일본(233억원) 순이었다.

김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